벌써 새벽이야

야부리 2010. 6. 12. 04:40

30시간째 인디자인을 붙잡고 있다.
150페이지의 책을 편집하는데 30시간이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_-;
암튼, 이제 끝이 보인다.
뒤에선 선생님이 원고를 계속 쓰시고
나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원고를 바로바로 인디자인으로 옮겨 편집을 완성한다.
역시 편집 일은 너무 재밌다.
그게 다 이렇게 가끔씩만 해서 그런거겠지.
매일 이렇게 하라고 그러면 아마 진작에 돌아버렸을거야.
매일 인디자인 붙잡고 씨름하는 친구들,선배들,후배들 미안.
그래도 우리 우리의 청춘에 미안하지 않게 하늘은 보면서 살자.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아.

자, 모두 화이팅 화이팅.
난 원고가 업데이트 되었으므로 다시 alt+tab을 누르겠어.

비온다. 우산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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