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낙서

야부리 2009. 12. 12. 22:59

정말이지
궁상에 진상에 찌질에 별 난리 부르스를 한참 땡겨 추는 기분.
졸업전시는 오늘로 끝이났고 내일은 철거를 하고
그치만 다음주 수요일부터 강남에 있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라는 전시공간에서
앵콜전(-_-)을 위한 준비로 정신없을 것이 분명한 다음주..
게다가 연말에 정신놓고 있다가 외로울까봐 일은 왕창 받아놨는데
엄청난 작업량 속에서도 이다지도 외롭고 꿀꿀한것은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1월에 수금이 되면 주택청약도 가입하고 종자돈 삼아 재태크도 시작해야지.
그전에 카드빚부터 갚고 젠장 빌어먹을 내가 교통카드때문에 안 자르고 살려둔다.

어쨌든
오늘은 잘자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바쁘면서도 즐거워야지
외롭다는 것이 느껴지는건 덜 바쁘기 때문이야.
어서 서둘러서 일을 끝내고 에반게리온을 보자

그리고
윤하양 고마워요.
노래 잘 듣고 있어요.
멜론이든 앨범이든 어쨌든 뭐든 살께요.
딱 좋은 타이밍에 맞는 좋은 노래 고마워요.

끝으로
가끔 들러서 내 생사 확인하는 딥그린씨.
질긴 인연 속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고
생일 축하해요.
얼른 결혼해버리세요-_-

자, 그럼 나는
씻고 자겠어요.

모두 좋은 밤.


 

'야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양중입니다.  (12) 2010.02.04
한 숨 돌리고  (14) 2009.12.26
만세!!!!  (8) 2009.10.24
Rise Up vol8  (2) 2009.10.24
이사  (2) 2009.09.24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