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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의 설날.
         우리 집에는 이전과는 다른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이렇게 예쁜 조카가 생겼고
         새로운 회사에서 이제 2년차를 맞이하는 형은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고
         정말 오랫만에 학생이 된 나는 이제 2학년이 되고,
         처음으로 작은 아버지들께 문자로 설 인사를 보내드렸다.
         형수가 몸이 안좋고
         따로 살며 몸고생 마음고생 하시는 어머니가 마음이 쓰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그래도 조금씩 행복해져가는 우리집을 기대 해 본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우리집은 표현할 수 없는 원망과 아픔과 슬픔으로 가득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서로가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내년 설엔 더 크게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모두가 지금보다 조금은 더 행복하기를...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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