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갑니다.

야부리 2010. 4. 6. 17:23


-지도는 언제나 애용하는 다음지도


다사다난한 폭풍의 2010년을 보내고 있는 보싸입니다.
5월 1일에 위 지도에 표시한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3개월에 한번씩 이사 안다니면 다사다난하다고 말하기 민망하잖아요. -ㅂ-; 

지금 제가 작업실로 '묻어'있는 병원이 이달로 계약이 끝나게 되어서
원장님과 많은 고민을 한 끝에(여러가지 사정이 있지요)
병원은 이대 정문 앞으로 옮기고(광고는 그때 가서 다시 하겠습니다.)
거처는 홍대 건너편의 '연남동'이라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홍대입구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병원 근처에 있는게 좋을 듯 하고 이 동네가 살아보니 꽤 괜찮아서 근처를 찾아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중
오늘아침 부동산 검색 10분만에 죽이는 매물을 발견하고 당장 뛰어가서 찜하고 
원장님과 점심때 뛰어가서 냅다 계약을 했습니다.
제가 질질 끄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ㅂ-;; 

조용한 동네에 햇빛 잘 들어오는, 방 두개에 거실 한개 짜리 집입니다.
원장님과 방 한개씩을 나누어서 쓸 거고요.
정말 믿기 힘들 정도의 금액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만
믿기 힘드실테니 금액은 안 밝히겠습니다.
어쨌든 땡잡았습니다.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보다 재미있는 삶을 살고 그 결과물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격려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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