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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거의 밤을 새며, 안하는게 나을지도 몰랐을 공모전 하나를 끝내고
오랫만에 어머니를 뵐 수 있어서 조금 기뻤는데 그 약속은 파토가 났고
오랫만에 머릿속을 가득 채운 꿀꿀한 기억들로 숨이 막혔고
오랫만에 최근 사진 속의 내 표정들을 살펴봤다.

그래. 별로 아무렇지 않아보여. 괜찮아. 잘하고 있어..



....오랫만의 꿀꿀함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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