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 round 2009 마침

SADI REPORT 2009. 10. 11. 15:07


마치는 회식자리에서
오랫만에 집에 가기 위해 차시간에 맞춰 나오던 나는
아쉬운 표정의 탐과 악수를 했고
포옹을 한번 하라는 주위의 말에 쑥스러워하던 탐에게
'언젠가 반드시 영국에 갈테니 그때 반갑게 포옹하자'고 나는 말했고
이번에도 무언가 잘 못 말하고 잘 못 알아들은 탐과 나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포옹을 하고 네가 그리울 거야. 페이스북에서 꼭 만나
등의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다.


탐의 가슴은 참 따뜻했고
나와 같은 심장소리를 내고 있었다.
눈이 파랗건 빨갛건
심장을 가진 사람들의 한결 같은 마음.

그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tom, someday i will must go to U.K, and meet you."


 

 
(진아야, 맞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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